한국 시간으로 21일 자정 즈음에 갑자기 쥬곳사이 티저 영상이 유출되는 바람에 출근길 택시에서 먼저 보게 되었는데, 음악과 함께 걸어나오는 오빠들을 보자마자 눈물이 주체가 안 되는 거다. 영상 시작하자마자 가슴이 콱 조이는 느낌이 들더니 음악이 너무 심금을 울리쟈나요ㅠㅠㅠㅠ 손님이 갑자기 울기 시작하니 기사님이 놀라서 괜찮냐며 무슨 일이냐고 ㅠㅠ 우는 빠스니 처음인가요 아저씨... ㅠㅠㅠㅠㅠㅠㅠ 울면서 택시 안에서 쇼니치는 무조건 봐야겠다! 하고 비행기 티켓 검색했다가 바로 눈물이 쏙 들어갔지만 암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타프라가 끝나자마자 인피니티에 티저가 떴고, 그 때부터 스니는 티저만 보면 울었다가 오빠들 보면 웃었다가의 머리 꽃단 상태가 지속되는 중이라고 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00人から、1000万人へ。1000명에서 1000만 명으로. 천명도 못 채우던 쇼치쿠좌의 여덟 남자가 이제는 오대돔을 누비며 천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 15년의 시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나아간 오빠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져오는 단 한 줄의 문구. 좁디 좁은 천개의 쇼치쿠좌의 좌석이 끝없이 펼쳐지며 천만명 그 이상을 의미하는 그 순간이 그렇게 가슴에 와 닿아서 울고 또 울었다. 멤버들의 한 마디는 노래 가사의 한 소절씩. (출처는 https://twitter.com/15th_eight/status/1142232740189704192?s=21)
사실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은 오늘 뜬 지면 광고 아랫줄의 8색. 처음 시작을 함께했던 8명을 그대로 담아내는 것을 보고 쥬곳사이는 칸쟈니 에이또의 발자취 중에 하나의 큰 매듭을 짓는 단계구나 싶었다. (물론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그나저나 오늘은 한 곳에서만 지면 광고가 떴으니 곧 나머지 네 곳에서도 다른 멤버들의 필체를 보여주겠지?
7월 14일, 삿포로에서 시작되는 이 긴 여정의 끝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까. 어떤 모습이든 이 곳에서 늘 응원할께. 9월을 어떻게 기다리지 벌써부터 보고싶어 미치겠는데 누가 잘 기다리는 방법 알면 좀 알려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