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말 다른 해석

뼤르 2018. 7. 20. 23:11



팬아트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너무 귀여워서 포스팅. 오쿠라 눈하고 야스 바둥바둥 때문에 입 틀어막고 한참을 봤다ㅋㅋㅋ 출처는 https://twitter.com/obibinba/status/1019786869410676737?s=21. 이 분 그림 중에 예쁜 것이 많아서 잘 보고 있다.

지난 토요일 오쿠라가 라디오에서 야스가 무리하면 무대에서 데리고 내려오겠다고 했는데, 그걸 야스는 무대에서 끌어내리는 (?) 것으로 해석했더라. 귀엽다는 단어가 인간이 된다면 그건 야스다 쇼타 너일거야 ˃̣̣̥᷄⌓˂̣̣̥᷅

참고로 180714 ANN에서는 유군과 이렇게 대화를 나누었고,
高:何かあったら大倉さんが安田さんをステージからおろしたりしながら 倉:ハイ!もう!かかえて!抱え
이것을 180715 야스의 보쿠에서는 ステージから引きずり降ろされない様にしないと~ 라고 했다.

처음 소식 접한게 7월 초였나. 날짜 기억 하고 싶지도 않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야스가 중대 발표를 한대서 무슨 소린가 했더니... 처음에 소식을 들었을때는 멍해서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하도 기가 막혀서 눈물도 안 나오더라. 2월 수술 후에 그렇게 사람을 쉬지도 못하고 스케줄 돌린 지무쇼 쌍욕말고는 할 말도 없고. 병명도 찾아보고 의사의 소견도 보니까 괜찮아진 것은 맞지만 나름 전공자로서는 마음이 놓이질 않고요?

왜 투어를 강행하는지 속상하고, 평소에는 멋있던 열정과 욕심은 쓸데없이 느껴지고 뭐 그랬던 하루였다. 그래도 바다 건너 아무 도움도 안 되는 스니가 걱정해봤자 무슨 소용이겠나 옆에 있는 사람이 더 속상하지. 본인들이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니까 그만 속상해하고 빨리 완쾌하길 기원하자 마음을 먹고 지금까지 열심히 응원중이다. 인터뷰에서는 오사카 투어까지 완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만 제발 그 욕심은 넣어두고 재활에만 신경쓰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