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you need is laugh

뼤르 2018. 9. 30. 02:56

새 싱글 코코니의 3번 트랙 All you need is laugh. 통상반에만 이 트랙이 실려있고, 특전 영상은 2018 한정반에만 있다. 사랑하는 얀마가 같이 작업한 곡! 작업 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칸쟈니 곡 중에 단연 내 취향이라 블로그에 끄적여봅니다. 


 
위에서부터 초회한정반, 통상반, 그리고 2018 한정반. 나는 일단 브라스가 강하게 깔리면 무조건 보너스 점수 주고 듣는 사람인데 올유랩 시작하자마자 브라스가 힘있게 나와주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미 취향저격 점수 8만점 주고 시작했음. 브라스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서 미사리 카페냐 재즈바냐 갈리는데 이번 노래는 세련되고 팝적인 요소가 강하다! 라고 감히 음알못이 한 마디 적어봅니다. 사실 밴드곡 아니면 아이돌 곡에서는 브라스 사운드를 잘 안 쓰는 거 같은데, 칸쟈니는 초기 앨범에 꽤 많이 사용해서 그 당시 팬들 리뷰나 감상을 보면 아이돌인데 왜 이런 곡을 하냐는 말을 찾아볼 수가 있었다. 요즘은 점점 안 쓰는 추세였으나 오랜만에 등장! 무세키닌 히어로도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와 합주여서 내 취향 저격 88888점. 앞으로도 스카파라 상들과 콜라보를 했으면 좋겠다고 브라스 팡인은 빌어봅니다. 

암튼, 듣자마자 이런 느낌의 곡을 어디서 들었는데.. 하고 생각해보니 Justin Timberlake의 can’t stop the feeling 이 떠오르더라고? 그래서 곡 설명을 찾아보니 펑크 요소가 강하게 가미된 디스코 팝이라고 하니, 올유랩도 그런 장르겠구나 라고 대충 예상해본다. 맞으면 맞다고, 아니면 아니라고 료가 리플로 달아줬으면 좋겠네 (。・ω・。)ノ♡ 일어 영어 한국어 다 환영입니다(- -)(_ _) 이전 곡들은 특별히 팝적인 요소는 없었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앨범 특히 올유랩은 앞으로 시도할 새로운 방향중에 하나가 아닐까 궁예를 해봅니다. 아, 타카츠 킹이 있구나! 그 분은 솔로앨범 쭉 내실거니까 제외. 이 분위기가 여섯명의 보컬에 훨씬 더 잘 어울려서 그런지 올유랩은 본인들의 과거이자 현재인 오사카,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 곡이 아닐까시라 ((((((스니렌즈))))). 그리고 화음!!! 이 곡의 화룡정점은 바로 화음!! 층층히 쌓아올린 화음에서 가장 마지막 고음이 세련됨 세 스푼을 더해줬다 라고 아는 단어 총 동원해서 이야기 해봅니다. 음알못이 오빠 찬양하기 너무 어렵네ㅠㅠ 그 고음 처리는 료가 했다는 말을 봤는데 진짜라면 음역대가 어쩌면 그렇게 자유자재로운지 역시 오빠가 진리이자 생명입니다. 칸멘.

이 노래 너무너무 잘빠졌는데 음악 방송에서도, 유니바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여기저기 많이 들려줬으면 좋겠어!